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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혈관운동성 비염 밥이나 뜨거운거 먹을때 콧물 증상

by Aloha_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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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비염이 심해져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봄에는 꽃가루가 날려서 심하고 늦여름과 초가을이 될 때쯤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혈관운동성 비염이기 때문입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대부분 온도차가 발생했을 때 코의 점막이 조절하지 못하면서 발생합니다. 아침과 저녁, 기온 차이, 급격하게 온도와 습도가 변할 때 비염 증상이 있다면 바로 혈관운동성 비염입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뜨겁고 짠 음식을 먹을때,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도 증상이 나타나며 술을 마시거나 향수, 담배냄새 등 자극적인 향기를 맡아도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온도에 예민한만큼 초가을 환절기에 증상이 특히 심해집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코 내부의 점막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액과 체액이 몰리면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이죠. 코 점막이 자극되어 맑은 콧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재채기가 나오며 코점막이 붓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코막힘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우리 코는 외부 공기가 기관이나 기관지로 이동하기 위해 온도조절을 하는데요. 외부의 온도차가 발생하면 공기를 일정한 온도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체온 조절력이 저하되고 코의 부담이 커지며 비염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부교감신경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악화로 비염 환자가 늘고 있으며 물리적, 환경적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가율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이나 임신 호르몬으로 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면역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증상이 변화되기도 하며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100% 치료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비염을 유발하는 먼지, 담배연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조심하고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보는 것과 병원에 내원해 약을 처방받아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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